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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서민긴급생계비대출 '연체자도 당일 소액대출 가능' 준비 가속

by Info-daily 2023. 1. 28.

"연체자 등 취약 계층이 불법 사금융으로 밀려나지 않도록" 하고자 금융위와 서민 금융진흥원이 준비하고 있는 긴급 생계비 대출이 출시를 서두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 신용층에 대한 제도 금융권의 '대출 한파'가 계속 되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상품의 준비를 빠르게 시행하려는 움직임으로 '대출 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대한 긴급 입찰 공고를 냈다고 합니다.

 

이는 금융위와 서금원이 3~4월 출시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서민긴급생계비 대출의 전산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연체 이력을 따지지 않고 50만원에서 100만원 한도 내의 긴급 생계비를 대출 신청한 당일 바로 지급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 내용입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공고서를 내면서 사업목표를 연체자를 포함한 취약 계층이 불법 사금융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도록 하기 위해 공공 부문 역할을 강화하는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의 재정으로 생계비 용도의 소액자금을 조건없이 누구나 신청 당일 바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소액 대출을 개발하려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임을 설명했습니다. 

 

이 사업의 총 공급 목표는 1000억원으로 최대 대출 급액 100만원을 기준으로 최소 10만명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는 결정된 것이 없지만 다른 서금원 정책 상품들과 비슷한 연 15.9%가 적용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 대출의 만기는 1년입니다. 

서금원은 지금까지의 제안서를 접수받아 30일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가장 적합한 업체를 선정해 빠르게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시중 금리가 오르면서 끝단에 있는 사람들이 먼저 제도권에서 탈락하기 쉬운 상황에 놓여 상황이 급박하게 진행되니 긴급 생계비 대출 출시를 최대한 앞당기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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