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사이에 주담대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연초 8%를 돌파하기도 했던 금리가 시장 금리 하락에 약 1% 내려가면서 지난달 부터 예금 금리 전체가 인하되고 있습니다. 코픽스 영향에 미쳐 금융당국의 압박이 지속된 결과로 보여 집니다. 고금리에 대한 추가 대책도 강구 되고 있는 중입니다.
금융당국은 올해 은행권들의 주담대 변동금리 가 최고 연 8%대를 돌파하자 금리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은행권에 압박을 해 왔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 원장은 지난 10일 임원 회의 중에서 금리 상승기에 은행이 차주 신용도, 시장금리 수준 등에 비춰 신용대 금리와 주담대 금리를 과도하게 인상시키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주의를 주며 은행권의 금리를 산정하고 운영하는 실태를 점검하고 모니터링해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도록 합리성, 투명성 제고의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요구한 바있었습니다. 이 원장은 지난 18일 17개 국내 은행장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가계부채가 정상적으로 연착륙하도록 상환 능력을 바탕으로 여신에 대한 심사 관행을 제대로 정착시키고 분할 상환이나 변동금리 등 신용대나 주담대의 구조 개선에 적극저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4일 금융권에 의하면 연휴 전날인 20일을 기준으로 5개의 은행인 KB국민, 하나, 우리, NH농협, 신한 은행 등의 변동금리는 연 4.6~7.08%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올해 초인 3일에는 5.25~8.12%로 나타나 8%가 넘는 최고치를 찍기도 했지만 3주만에 제일 높았던 금리를 기준으로 1% 이상 낮아진 상황입니다.
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이 5.25~6.30%에서 4.60~5.65%로 0.65% 인하 되었고 하나은행이 0.143%, NH농협은행 0.05%, 우리은행이 1.16% 인하 된 것을 볼 수 있고 KB국민은행만 최고 금리를 기준으로 0.27% 올라간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달 예금에 대한 금리인하가 시작되면서 이를 반영한 12월 코픽스는 신규 취급한 액수를 기준으로전월 보다 0.05% 내려진 4.29%입니다. 이로 인해 12월 코픽스가 공시된 이달 16일 부터 주요 은행들의 신용대, 주담대 금리가 내려가는 추세로 돌아 선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은행들의 금리 인하가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신용대, 주담대의 금리를 낮추라는 금융당국의 압박이 점점 강해지고 있어서 입니다. 실례로 국민은행은 26일 부터 주담대 중 KB주담대는 신규 코픽스 기준 최대 1.05%, 신잔액코픽스는 최대 0.75%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의 경우는 25일 부터 대면 주담대 일부 상품의 금리를 최대 0.30% 낮추기로 했습니다. 해당되는 상품은 변동금리모기지론, 변동금리아파트론 등은 금리가 0.30%, 혼합금리모기지론, 혼합금리아파트론, 하나전세안심, 우량주택전세론은 0.20% 낮춰서 조정됩니다.
이렇듯 주요 은행들이 추가적으로 금리를 하향하게 되면 이달 말 즈음 변동금리가 최고 6% 대로 낮아지게 됩니다. 주담대 금리뿐만 아니라 고금리 국면 가계와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들도 강구되어 실행될 예정으로 보입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미지파일 PDF 변환 무료 프로그램 (nPDF) (0) | 2023.02.24 |
---|---|
신용점수 신용등급 무료 조회 방법 (나이스지키미) (0) | 2023.02.24 |
KT 소액결제 차단 및 한도 금액 설정 방법 (feat.Pass앱) (0) | 2023.02.16 |
서민긴급생계비대출 '연체자도 당일 소액대출 가능' 준비 가속 (0) | 2023.01.28 |
연휴 이후 서울 지하철, 버스요금 인상 400원가닥, 택시요금 1000원 줄줄이 인상 (0) | 2023.01.24 |
댓글